뉴조치원 라이온스 클럽(최장 최인규)는 지난 6일 동계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뉴조치원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동계봉사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연기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연기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4백여만원의 회비를 들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조치원 라이온스 클럽은 연기군 관내 8가구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가정은 대부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가정으로 지붕공사, 도배, 장판, 유리 등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는 연기종합사회복지관과 협조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라이스 클럽 회원 중 유리업에 종사하는 회원은 깨진 유리창 수리 작업, 천막업에 종사하는 회원은 지붕공사를 진행하고 일반 회원은 집안 청소 및 뒷일을 도와서 진행하고 있다.
봉사에 참석한 이승덕(1부회장)은 “형식적인 봉사보다는 실질적인 봉사를 하기위해 추천 받은 가정을 미리 방문해 무엇을 도와 줄 것인가를 체크해 봉사를 진행하다보니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붕공사를 진행한 윤정수회원은 “지붕에 올라가 보니 슬레트 지붕이 낡아서 버석버석 부서질 정도로 위험하다보니 공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봉사를 도와준 상리 이장은 “대부분 건물을 임대 해 살고 있는데 건물주을 찾을 수 없거나 건물주가 동의를 해주지 않다보니 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재건축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수리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배와 장판 교체를 하는 것을 바라보던 한 장애우는 배를 건네며 “이것이 진짜 배인데요. 하나씩 가지고 가서 드시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정말로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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