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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라이온스클럽, 60년 흙 벽돌집 사랑으로 뚝딱!
용전동 독거노인 집 신축… 회원들 공사참여 ‘비지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대원라이온스클럽(회장 황완선)이 지체장애를 가진 독거노인을 위해 집짓기 봉사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황완선 회장을 비롯한 대원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14일 서구 용전동에 소재한 독거노인 정모씨(60) 집을 방문해 지어진지 60년이 넘은 흙벽돌집 8평을 허물고 15평 새집 짓기 신축에 나섰다.
한평용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직전 총재가 패널의 일부를 스폰해줬고 둔원라이온스클럽에서도 건축용 부자재를 지원해줬다.
대원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직접 와서 공사에 참여하고 일부 회원들은 현금을 내서 십시일반 신축 작업을 도왔다. 이날부터 공사에 들어간 집은 오는 11월30일 준공 예정이다.
황완선 회장은 "다 허물어져 가는 낡고 낡은 흙벽돌집에서 몸이 불편해 거동조차 힘든 할머니께서 혼자 살아가시는게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서 우리 회원들이 힘을 모아 도와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자신들의 시간과 돈을 쪼개 이곳 공사현장에 와서 비지땀을 흘려가면서 열심히 봉사해주는 회원들이 고맙다"며 "대원라이온스클럽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돕기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모 할머니는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라이온스 회원분들 덕분에 좋은 집에서 편하게 여생을 보낼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