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장학금 전달 쇄도 2006-02-23 일 11 면기사 [瑞山] 충서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영)은 21일 서산교육청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체육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장학금은 충남소년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산중 김유섭, 서령고 강도형, 서산여자중 정지혜 학생에게 각각 50만원, 운산초 이보우·박지연 학생에게는 각각 25만원이 지급됐다. 김 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앞으로 관내 소외계층과 학생들에게도 사랑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서산경찰서 중부지구대 동부치안센터(소장 이영지)는 지난 14일 가정 형편으로 인해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미용관련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모양(17·동문동)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환경21 인지면지회(회장 이기형)도 지난달 26일 1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 30만원을 관내 초등학교 학생 3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전달했다. 인지면새마을회(회장 이산우·김옥수)회원들도 최근 지역 출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주기로 의견을 모은 뒤 회비 50만원을 출연하는 등 기금마련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배움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사회 각계 각층의 장학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에서도 올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鄭寬熙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관희 기자> aa3341@dinz.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