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L/C 여섯번째 행복한 이야기
- 작성자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등록일 : 2016-09-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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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 라이온스 여섯번째 행복한 이야기~~~
엠마오 어르신들 모시고 빨간 단풍의 계절 가을 나들이로
금산 하늘물빛정원에 다녀왔습니다.
발은 있으나 마음은 벌써 자손들이 북적이는 집에 가있는데
그렇게 가고싶은 집에도 가시지 못하고 이곳에서 요양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족욕을 시켜드렸습니다.
세월에 흔적만큼이나 발바닥은 갈라지고 발등에는 검버섯이
피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뽀얀 어르신들의 발을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이 만져지는것 같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가가
시큰해졌습니다.
"시원하시죠~~?"
가볍고 시원해진 발만큼 오늘 하루만이라도 몸도 마음도
가볍고 시원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